이효리, 심장사상충 완치 기다려준 라이언 입양가족 만나 ‘눈물’ (캐나다)[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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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라이언 가족과 만나 눈물 흘렸다.
1월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된 개 라이언을 만나러 갔다.
이효리는 라이언의 심장사상충 치료에 대해 "외국에 가려면 그게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치료를 해서 보내야 한다. 보통 3개월 치료하고 검사하면 음성인데 계속 양성이 떴다. 입양자가 라이언을 포기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입양자 분이 기다릴 수 있으니까 건강해져서 왔으면 좋겠다고 온가족이 너무 기다려줬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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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라이언 가족과 만나 눈물 흘렸다.
1월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로 입양된 개 라이언을 만나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바자회를 준비하다가 ‘캐나다 체크인’을 선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개를 돌보는 비용이 사비와 1년에 한 번 크게 여는 바자회로 충당된다며 많은 물품들을 후원, 협찬 받기 때문에 “인기 떨어지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효리는 지인들과 함께 ‘캐나다 체크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인들은 ‘캐나다 체크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며 “사람들이 공감해주는 게. 처음에 걱정했다. 그 감정은 다 공유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강아지들이 많이 같이 보더라. 개들이 집중해서 본다. 왜 그럴까. 희한하다. 방송보고 임시보호, 이동봉사, 해외입양 이런 게 있다는 걸 처음 안 사람들도 많더라”며 “이렇게 눈물 많은 프로그램일 줄 몰랐다. 4회는 토피노에서 노는 것 아니냐. 견주들이랑 약속하다 보니 하루 시간이 비어서 토피노에 가서 서핑을 했다. 노는 건 딱 하루”라고 선시청할 영상을 설명했다.
이효리는 캐나다 토피노에서 지인 공길과 함께 빨래방에 갔다가 쇼핑을 하고 서핑을 즐긴 뒤 개 라이언을 만나러 떠났다. 라이언은 이효리 옆집 지인이 임시보호하던 개로 이효리가 매일 산책을 시켜줬다고.
이효리는 “우리 동네에서 라이언이 지나가는 거다. 먹을 것 주니까 막 먹고 또 어디로 막 가더라. 그래서 갈 길을 가니까 다행이다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우리 옆집 (호경) 언니 마당으로 들어왔다. 집으로. 집 마당까지 들어온 애를 내칠 수가 없으니까 언니가 마당에 견사를 하나 지어서 임시 보호하기 시작했다”며 라이언과 첫 만남을 말했다.
이효리는 “임시 보호하는 언니 집이 요가원 바로 옆집이라 내가 매일 라이언 데리고 숲에 갔다”며 “이 숲 진짜 좋았다. 라이언이랑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잘 따라다니니까”라고 라이언이 착한 개였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라이언이 입양 가는 과정은 힘들었다고. 이효리는 라이언의 심장사상충 치료에 대해 “외국에 가려면 그게 없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치료를 해서 보내야 한다. 보통 3개월 치료하고 검사하면 음성인데 계속 양성이 떴다. 입양자가 라이언을 포기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입양자 분이 기다릴 수 있으니까 건강해져서 왔으면 좋겠다고 온가족이 너무 기다려줬다”고 고마워했다.
이효리와 지인들은 “계속 치료를 하고 음성 확정 받은 날 다 울었다. 드디어 간다 하면서 다 울었다”고 추억했다. 이효리는 라이언을 만나러 가며 “헤어진 남자친구 만나는 기분이다. 왜 설레냐”고 했고 라이언은 이효리를 보자마자 반겼다. 이효리가 “저희를 알아보는 걸까요?”라고 묻자 새 반려가족은 “라이언은 모르는 사람에게 가지 않는다.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가 “울어요?”라며 웃자 새 반려가족은 “너무 아름답다. 혹시나 못 알아볼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라이언은 형제처럼 닮은 용인에서 입양된 개 시더와 함께 잘 지내고 있었다. 이효리는 라이더를 임시보호하던 호경 언니가 보낸 선물인 포토북을 건넸고 새 반려가족은 또 감동해 눈물 흘렸다. 이효리도 “라이언이 기억해주네”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tvN ‘캐나다 체크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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