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윤승열 카드론 대출받아 거리 나앉을 뻔, 뇌주름 없어”(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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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가 남편 윤승열의 돈 사고 일화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윤승열이) 카드론이 뭔지 모르는 것. 카드회사에서 대출 조금 해드리겠다고 (대출 광고) 문자 온 걸 너무 감사한 마음에 받아서 (신용점수가) 훅 떨어진 거다. '나와서 쓸 돈이 어디있어. 내가 알아서 다 쓰고 모아놓은 돈이 있는데 무슨 말이야'라고 하면서 그 돈이 다 어디있냐고 했더니 한 푼도 안쓰고 그대로 다 갖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 또 따뜻한 마음이 어필되니 소리는 못 지르겠고 '그거 당장 내일 뱉어. 카드론은 굉장히 무서운 거야. 난 모르겠다. 우리 나앉아야 되고 길거리보다 더 무섭다는 우리 엄마 집으로 들어가야 할 수도 있어. 그때까지 점수가 안 오를 수도 있으니 운명에 맡기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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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영희가 남편 윤승열의 돈 사고 일화를 공개했다.
1월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529회에서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위기를 극복한 스타들과 '당신이 내 인생을 바꿨어!'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결혼 후 배우자가 사고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결혼 2년 차 김영희가 나섰다. "(윤승열이) 뇌에 주름이 없다. 맑다"고 운을 뗀 김영희는 "전세를 살고 있는데 지난 전셋집에서 이사를 가야 했다. 저는 출산을 한 지 얼마 안돼 이사를 갔어야 했는데, 저는 여기저기 끌어쓴 대출도 있고 또 프리랜서라 대출이 안 나온다. 남편은 대출이 나온다. 그래서 항상 말한 게 있다. '너는 다른 건 못 지켜도 신용 점수는 항상 지켜줘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가 이사를 갈 수 있다고 했다. 알겠다고 얘기했고 (전세) 계약금을 미리 지불한 상태로 출산 후 조리원에 편하게 누워있었다"고 회상했다.
문제는 전셋집 계약하기 3일 전 발생했다. 김영희는 "부동산에서 '지금 남편분 대출이 안 되게 생겼다'고 전화가 왔다. 제가 신용 점수 다 확인하고 누워있는데 무슨 말씀이냐고 했더니 '다른 곳에서 대출을 좀 쓰신 것 같다'고 하더라. 온몸이 뜨거워지고 제왕절개 자국 고통이 갑자기 너무 심하고 미치겠더라. 화를 꾹꾹 눌러 참고 전화를 했다. '부동산 연락을 받았는데 계약금을 날리게 될 상황같아. 무슨 대출을 받았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지?'라고 하니까 그 뇌 주름 없으신 분께서 '여보가 나오면 혹시라도 쓸 돈들이 생길 것 같아 300만 원정도 (대출을) 받아놨다'고 하더라. 그것도 카드론으로"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김영희는 "(윤승열이) 카드론이 뭔지 모르는 것. 카드회사에서 대출 조금 해드리겠다고 (대출 광고) 문자 온 걸 너무 감사한 마음에 받아서 (신용점수가) 훅 떨어진 거다. '나와서 쓸 돈이 어디있어. 내가 알아서 다 쓰고 모아놓은 돈이 있는데 무슨 말이야'라고 하면서 그 돈이 다 어디있냐고 했더니 한 푼도 안쓰고 그대로 다 갖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 또 따뜻한 마음이 어필되니 소리는 못 지르겠고 '그거 당장 내일 뱉어. 카드론은 굉장히 무서운 거야. 난 모르겠다. 우리 나앉아야 되고 길거리보다 더 무섭다는 우리 엄마 집으로 들어가야 할 수도 있어. 그때까지 점수가 안 오를 수도 있으니 운명에 맡기자'고 했다"고 밝혔다.
일단 300만 원을 상환하고 조리원에서 전전긍긍했다던 김영희는 "정말 행운으로 계약하는 당일 오전에 신용 점수가 올라갔다. 얼마나 속이 상하고 마음을 졸였는지. 근데 전화가 와서 '우리 딸이 복덩인가 봐. 신용 점수를 올려줬어' 이러더라. '야 끊어'라고 하고 끊었다. 그 다음부터 제가 부탁한 것이 '돈으론 항상 의논하라.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고 할 때 그런 걸 하라'였다. 그 다음부턴 카드론 아예 안 한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지난해 9월 득녀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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