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검은 토끼' 상징 계묘년… 코리안투어 주인공 "나야 나"

한종훈 기자 2023. 1. 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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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검은 토끼를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이다.

2023년에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1987년생 토끼띠 선수는 허인회와 맹동섭이 대표적이다.

1999년에 태어난 토끼띠 선수인 2022시즌 장타왕 정찬민과 투어 4년 차 고군택은 올해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

코리안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승을 토끼띠의 해에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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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허인회가 토끼띠의 해를 ‘허인회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KPGA

2023년은 검은 토끼를 상징하는 계묘년(癸卯年)이다. 올해 코리안투어 주인공을 꿈꾸는 토끼띠 선수는 누가 있을까?

2023년에도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1987년생 토끼띠 선수는 허인회와 맹동섭이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지난 2015년 국군체육부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올해는 각각 아들과 딸이 태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그 어느 해보다 책임감과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허인회는 1987년 7월 24일생이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평균 퍼트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인회는 "올해 2월에 아들이 태어난다. 좋은 성적을 내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토끼띠의 해를 '허인회의 해'로 만들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맹동섭은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재도약을 꿈꾼다. 지난해 부상을 털어낸 맹동섭은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4회 포함 7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맹동섭은 "올해 4월 딸이 태어난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지난해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999생 토끼띠 정찬민이 올해 코리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KPGA

1999년에 태어난 토끼띠 선수인 2022시즌 장타왕 정찬민과 투어 4년 차 고군택은 올해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 정찬민은 2022시즌 약 317.111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14개 대회 출전해 톱10 2회 포함 7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정찬민은 "2022년 목표였던 장타상을 수상했지만 우승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023년 반드시 첫 우승이 목표"라며 "지난해 부족했던 쇼트게임을 보완하고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 첫 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데뷔 4년 만에 첫 승을 토끼띠의 해에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밖에 지난 2019년 신인상을 비롯해 코리안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재경도 토끼띠로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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