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워커홀릭” 이보영 이용당해 임원 승진, 조성하와 싸움 시작(대행사)[어제TV]

서유나 2023. 1. 8.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성하에게 이용당해 얼굴마담 임원이 된 이보영의 싸움이 예고됐다.

1월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1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동기 권우철(김대곤 분)을 꺾고 임원 승진에 성공했다.

이날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은 제작2팀 CD 고아인과 제작1팀 CD 권우철에게 묘한 싸움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성하에게 이용당해 얼굴마담 임원이 된 이보영의 싸움이 예고됐다.

1월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1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동기 권우철(김대곤 분)을 꺾고 임원 승진에 성공했다.

이날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분)은 제작2팀 CD 고아인과 제작1팀 CD 권우철에게 묘한 싸움을 제안했다. 통신사 광고 PT를 내부 경쟁시켜 이기는 사람에게 상무 자리를 주겠다는 것.

스스로를 "똑똑하고 냉정한 워커홀릭"이라고 칭할 정도로 일에 열정적이고 능력있지만 지방 국립대 출신이라 승진에 불리한 고아인은 권우철에게 제작본부장 자리를 주기 위한 명분쌓기용 경쟁이 아닌지 의심하면서도 일단은 이길 생각부터 했다.

팀원들과 밤샘에 돌입한 고아인은 기술보다 인간을 내세운 조은정(전혜진 분)의 아이디어를 좋게 봤다. 이 과정에서 고아인은 권우철이 자신 팀의 아이디어를 베끼려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일부러 함정을 팠다. 버린 아이디어를 일부러 회의실 안에 붙여두고 퇴근한 것.

권우철은 고아인의 짐작대로 회사에 아무도 출근하지 않은 틈을 타 고아인 팀의 회의실 내부를 훔쳐보고 아이디어를 베꼈다. 이어 PT 당일 고아인보다 먼저 발표를 하곤 "고CD도 방향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슷한 아이디어를 냈다간 최창수의 함정에 걸려들거라고 생각한 고아인은 일부러 회의실에 자신 팀 PT와 정반대인 기술을 강조하는 아이디어를 남겨둔 바. 이에 고아인이 성공적으로 PT를 마치자 예상과 달리 최창수는 고아인을 칭찬했다.

이어 최창수는 지방국립대 출신인 고아인을 상무로 추천하기까지 했다. 다만 이엔 전부 속셈이 있었다. 최창수는 고아인의 학벌을 보곤 "이건 흠이 좀 큰 거 아니냐. 회사 수준 떨어지게"라고 말하는 VC그룹 비서실장 김태완(정승길 분)에게 "영웅이 필요한 시대잖나. 밑에서부터 기어 올라와야 지들 얘기같아 열광을 한다. 걔가 영원히 상무할 것도 아니지 않냐"라고 답하며 고아인을 추천한 이유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곤 인사발령 발표를 보고 좋아하고 있을 고아인을 상상하며 "실컷 즐겨. 지금은"이라고 혼잣말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고아인은 그 시각 제작본부장 승진 인사발령을 받고 부하직원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감격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본인이 1년짜리의 "그냥 상무가 아니라 회사 모델"인 걸 뒤늦게 깨닫고 충격받고 분노하는 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만 이런 고아인에게 과거 사수 유정석(장현성 분)은 "최상무가 너에게 준 힘으로 싸워. 임원이 가진 절대 권한"이라고 조언했고, 고아인은 더이상의 좌절을 멈추고 "비 그쳤다. 이제 선 넘어가자"며 싸움을 결심했다. 고아인이 최창수의 속내를 뒤로하고 임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대행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