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좋아” 이보영, 고액 연봉 스카우트 단칼 거절(대행사)[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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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이기우의 고연봉 스카우트를 거절했다.

1월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1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의 광고 PT를 눈여겨 본 게임회사 대표 정재훈(이기우 분)이 스카우트를 시도했다.

정재훈은 "그럼 저희 회사에서 더 치열하게 드리겠다, 일도 연봉도"라며 고연봉을 약속했으나 고아인은 "저는 광고 만드는 일이 옷 입고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또 다시 에둘러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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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보영이 이기우의 고연봉 스카우트를 거절했다.

1월 7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 1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의 광고 PT를 눈여겨 본 게임회사 대표 정재훈(이기우 분)이 스카우트를 시도했다.

이날 정재훈의 식사 제안에 응한 고아인은 개인적 질문을 해도 되겠냐는 정재훈에게 "결혼 안 했고 남자친구 없고 혼자 산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3대 조건이라더니 대표님도 좋아하신다"고 알아서 답했다. 그러곤 왜 아직 혼자 사냐는 물음에 "남자들이 싫어하는 3대조건도 가지고 있다"면서 스스로를 "똑똑하고 냉정한 워커홀릭"이라고 칭했다.

이에 정재훈은 "저에겐 매력으로 들린다"면서 "광고대행사 일은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그제야 정재훈의 관심이 스카우트 쪽임을 눈치챈 고아인은 직설적으로 "제가 왜 필요하냐"고 질문했고 정재훈은 "똑똑하고 냉정한 워커홀릭, 완벽한 3대 조건이다, 마케팅 임원으로"라고 답하면서 그녀를 임원으로 스카우트 하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고아인은 "저는 광고가 좋다, 치열해서"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정재훈은 "그럼 저희 회사에서 더 치열하게 드리겠다, 일도 연봉도"라며 고연봉을 약속했으나 고아인은 "저는 광고 만드는 일이 옷 입고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또 다시 에둘러 사양했다.

이후 헤어지면서 고아인은 "옷 안 입고 하는 즐거운 일 할 건데 생각있음 오시라. 같이 할 수 있는 곳 많으니까. 주소 보내드리겠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먼저 떠나 정재훈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후 도착한 주소는 찜질방. 정재훈ㅇ느 "거절도 참 크리에이티브하게 하시네"라며 웃었다. (사진=JTBC '대행사'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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