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이하나 기억상실, 임주환 혼외자 소문 알고 안지혜 의심 [어제TV]

유경상 2023. 1. 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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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기억상실인 가운데 임주환이 혼외자 소문을 알고 고발을 예고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0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를 지키기 위한 고소를 예고했다.

앞서 이상준은 아내 김태주가 계단에 쓰러진 것을 발견 병원에 옮겼고 CCTV에서 과거 제 코디로 일한 이장미(안지혜 분)가 같은 시각 그 근처에 있었음을 알고 경찰 신고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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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기억상실인 가운데 임주환이 혼외자 소문을 알고 고발을 예고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0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이상준(임주환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를 지키기 위한 고소를 예고했다.

앞서 이상준은 아내 김태주가 계단에 쓰러진 것을 발견 병원에 옮겼고 CCTV에서 과거 제 코디로 일한 이장미(안지혜 분)가 같은 시각 그 근처에 있었음을 알고 경찰 신고하려 했다. 하지만 모친 장세란(장미희 분)과 사촌형 장영식(민성욱 분)이 말렸다.

두 사람은 과거 이상준의 혼외자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장미에게 돈을 줬고, 이장미의 아들을 장영식의 둘째 아들 장지우(정우진 분)로 키웠다. 당시 둘째를 임신했다가 유산한 장영식의 아내 나은주(정수영 분)도 입양을 받아들였다.

정작 이상준은 그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최근 자신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을 알았다. 이상준은 과거 자신과 일하던 스태프가 제 혼외자를 낳았다는 소문에 최근 제 주위를 맴돌고 있는 이장미를 떠올렸다.

여기에 의식을 찾은 김태주가 정작 지난 몇 달을 기억하지 못하고 특히 이상준과 결혼에 대해 모두 잊어버리자 이상준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제 혼외자 소문을 밝히며 이장미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도 장세란과 장영식이 말리자 이상준은 “도대체 나한테 뭘 숨기고 있는 거냐. 넌 나가서 돈이나 벌어와라 이거냐”며 분노했고, 동생 이상민(문예원 분)은 장영식에게 “오빠 나한테 배동찬 가짜 검사인 것 숨겼잖아. 또 숨기는 것 있으면 털어놔라”고 도발했다.

장영식은 이상민에게 “내 자식 앞에서 네가 뭔데 날 모욕해? 결혼식장에서 망신당한 게 벼슬이냐”고 큰소리치는 것으로 일단 상황을 모면했고 조모 윤갑분(김용림 분)이 “조카를 자식처럼 품은 고모 앞에서 무슨 말이냐. 너는 상준이와 상민이와 사촌지간이지만 남매 같은 사이 아니냐”고 말리자 장영식은 “그건 할머니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장세란은 처음 보는 장영식의 분노에 깜짝 놀랐다.

그렇게 상황이 정리되는 듯 보였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이상준이 “옛날 스태프라고 주장하는 스토커를 경찰에 고발한 것 맞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란이 “너 지금 제 정신이냐. 배우 그만두고 싶냐”고 묻자 이상준은 “저한테 숨기고 있던 것 털어 놓으세요. 태주를 위해서 뭐라도 할 거다”고 답했다.

이상준이 아내 김태주를 위해 행동에 나서는 모습으로 장세란과 장영식이 숨기고 있던 장지우 출생의 비밀이 드러날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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