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멸실 위기 처한 근대 건축자산 보존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지역 정체성 보전과 가치 있는 건축자산의 멸실·훼손을 막기 위해 근대 건축자산의 보존에 나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가치 있는 건축자산의 멸실·훼손을 막기 위해 건축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작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 같은 이유로 인해 최근 지역 내 근대 건축자산의 약 52%가 밀집돼 있는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멸실·훼손 가능성이 높은 건축자산에 대한 조사작업을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와바타 창고·이십세기 약방·미츠코시 백화점 등 대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정체성 보전과 가치 있는 건축자산의 멸실·훼손을 막기 위해 근대 건축자산의 보존에 나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가치 있는 건축자산의 멸실·훼손을 막기 위해 건축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작업을 실시한다.
건축자산은 자산 가치에 대한 인식부족과 개발 위주의 사업으로 멸실·훼손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사라지고 나면 그 흔적을 다시 찾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역사적·문화적·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내재하고 있는 건축물을 잘 보전하고 적절히 활용하면 지역 활성화 및 지역경제 재창조를 기대할 수 있는 훌륭한 미래자산이 되기도 한다.
건축자산 소유자가 건축물을 철거하려고 할 때 시가 철거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건축자산의 가치를 조사하고 기록화로 남겨 소유자에게 보존 활용하도록 권유할 수밖에 없다.
시는 이 같은 이유로 인해 최근 지역 내 근대 건축자산의 약 52%가 밀집돼 있는 중·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멸실·훼손 가능성이 높은 건축자산에 대한 조사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조사 결과 멸실·훼손 가능성이 높은 가와바타 창고, 이십세기 약방, 해안성당 교육관, 미츠코시 백화점 등을 상세조사 대상 건축물로 선정했다.
시는 이미 4개소의 건축자산 상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상세조사의 타당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으며 3D 스캔 조사 기법을 도입, 문화재 실측조사에 준하는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자산 상세조사 용역에는 건축물의 재료, 구조, 설계 등 물리적 측면과 역사적 근거 및 이야기, 유명인물 연계 등 인문적 조사와 도면작성, 사진 촬영 등 활용전략 및 방안이 포함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건축자산에 대한 상세조사 작업을 연차별로 확대하고 건축자산에 대한 아카이브 작업 실시,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다양한 근현대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인천의 정체성이 무의미하게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인천개항장 #근대건축물 #근대건축자산 #건축자산조사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