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父 사업 어려워져 母 고생, 어릴 때 미워했다” 눈물의 무대(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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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가 아버지와 부자의 정이 담긴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섭외 소식에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했다는 신승태 아버지는 운영 중인 횟집을 아내에게 맡기고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신승태는 "'불후의 명곡' 작가님들이 2년 전에 저희 집에 오셔서 식사를 하셨다. 아버지께서 재밌게 말씀하시니까 작가님들이 '아버님도 한 번 나오셔야겠네'라고 했더니 2년 전부터 준비하고 계셨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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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신승태가 아버지와 부자의 정이 담긴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디션 스타 패밀리’ 특집이 진행 됐다.
‘트롯 전국체전’ 출신 신승태는 아버지 신명선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찬원은 “외모부터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너무 닮았다”라며 붕어빵 같은 부자의 외모에 놀랐다.
섭외 소식에 ‘드디어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했다는 신승태 아버지는 운영 중인 횟집을 아내에게 맡기고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신승태는 “‘불후의 명곡’ 작가님들이 2년 전에 저희 집에 오셔서 식사를 하셨다. 아버지께서 재밌게 말씀하시니까 작가님들이 ‘아버님도 한 번 나오셔야겠네’라고 했더니 2년 전부터 준비하고 계셨다”라고 폭로했다.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나라는 질문에 아버지는 “깜짝쇼를 해야지”라고 답했지만, 신승태는 대기실에서 자신의 방송 출연을 자랑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흉내냈다.
신승태 아버지는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신승태 아버지는 “우리 가게에 팬들이 가져다 준 아들 승태 사진이 걸려 있다. 이번 기회에 트로피 먹고 그 사진을 내 사진으로 바꾸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현이 “트로피 타면 트로피 횟집으로 해라”고 너스레를 떨자, 신승태는 “메뉴에 트로피가 생길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된 신승태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라고 불렀다. 장난도 쉽게 못 치고 말도 걸기 힘든 큰 존재였다.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지면서 어머니가 고생하니까 아버지를 미워하게 되더라. 나이가 드니까 ‘아빠도 너무 힘들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무대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원망했던 신승태의 마음이 담긴 내레이션과 아들에게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맞추고 손을 잡은 채 노래를 불렀다. 부자의 진정성 넘치는 무대는 출연자들과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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