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재벌집’서 김남희 싸대기 너무 세게 때려” 귀에 이명까지(아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 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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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가 박지현이 현실 분노한 연기의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1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5회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남희(진성준 역), 박지현(모현민 역), 김도현(최창제 역)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박지현은 "김남희의 연기를 보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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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남희가 박지현이 현실 분노한 연기의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1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5회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김남희(진성준 역), 박지현(모현민 역), 김도현(최창제 역)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박지현은 "김남희의 연기를 보고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죽이고 싶다라는 말은 조금 욱했던 것 같다"고 밝힌 박지현은 "내 인생에서 진심으로 화난 첫 번째랑 두 번째 신이 다 이 오빠랑 연기한 신들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지현은 "두 번째부터 얘기하자면 결혼식 신부 대기실에서 성준의 민낯을 다 드러내잖나. 그 신 때 굉장히 모멸감이 들었고 마지막에 본인의 애드리브로, 나는 몰랐다. 신경전을 벌이다가 (히죽 웃고) 나간다. 그걸 보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화났던 신은 피로연 끝나고 내가 기절하는 연기를 해 병원에서 성준이랑 대립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찍을 때 내가 이런 남자랑 결혼을 했고 현민이의 성격상 이미 결혼한 거 이 남자의 킹메이커를 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는 여자다 보니 그때 성준의 연기를 보고 정말 정말 화가 났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남희는 "그건 너가 그 전에 싸대기를 너무 세게 때렸다"며 해명을 시도했다. 그는 "얘한테 싸대기를 맞고나서 그 대사를 하는 건데 싸대기를 깊숙이 넣어가지고. 보통 이렇게만 때려도 되는데 이걸 턱까지 넣어서 그냥 때린 거다. 내가 빡 맞고 '얘가 지금 뭐하는 거지?' 했다. 그래서 그렇게 대사가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이에 "나는 살면서 누군가를 때려본 적이 없다. 연기로도 해본 적이 없어서 요령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돼?'라고 하니까 '시원하게 때려'라고 하더라. 한 번에 확실하게 가자고 해서, 나도 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때 도발하는 대사가 '걱정됐나 봐. 도준이가 맞을까 봐' 였다. 그래서 싸대기를 정말 세게 때렸는데 막강했나 보다. 나도 놀랐다. 연기가 끝나고 스태프들도 놀란 거다. '진짜 때렸어? 둘이 합의된 거야?'라는 얘기가 뒤에서 나왔다"고 회상했다.

김남희는 재차 "딱 치고 손목을 감더라"며 당수 치기 후 스냅으로 마무리 했던 당시의 뺨따귀를 전하곤 "처음에 이명이 왔고 이걸 NG 냈다가 한 대 더 맞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이를 악 물고 보고 대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남희와 박지현은 작품 전부터 만난 사이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남희는 "전 작품을 하는 동안 지현이랑 친하게 지내는 배우가 있었다. '스위트홈'에서 규영이가 내 파트너였는데 '재벌집'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나온 거다. '오빠 제 친구랑 이번에 파트너인데 친구가 어색해 할 거 같다'고 해서 연락처를 받고 촬영 하루 전날 대사 맞춰보고 들어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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