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결승골 어시스트···이강인, 축구 통계매체들로부터 높은 평점 7.6점 받아
극적인 결승골 어시스트가 승부를 갈랐다. 교체 투입에도 결정적인 순간 자기 역할을 다해낸 이강인(마요르카)이 축구 통계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강인은 8일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프라츠가 그대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 골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도움 숫자가 4개로 늘어났다.
이강인은 이날 단순히 결승골 어시스트 장면만 빛나는 것이 아니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왼발로 올려준 공을 코페테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5분에도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바바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으며 벗어났다. 후반 45분에는 직접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섰고, 후반 추가시간 프라츠의 동점골이 되는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정확하게 배달했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였다. 그러다 후반 17분에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럼에도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유의 왼발을 무기로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그렇게 후반 추가 시간에는 극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마요르카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축구 통계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으로부터 평점 7.6점을 받았다. 양틴 공격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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