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키커 “마인츠, 조규성 영입 열망...재정 상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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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05가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키커'는 8일(한국시간) "마인츠는 이번 시즌 단 19골만을 넣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뜨거운 후보는 한국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다"면서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는 확실히 조규성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재정 상황을 알고 난 후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키커'에 따르면 마인츠는 분명 조규성을 영입하고 싶지만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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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마인츠 05가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정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키커’는 8일(한국시간) “마인츠는 이번 시즌 단 19골만을 넣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뜨거운 후보는 한국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이다”면서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마인츠는 확실히 조규성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재정 상황을 알고 난 후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전북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전과 16강 브라질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어도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 싸움을 벌이면서 헌신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 21차례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이는 카타르 월드컵 통틀어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조규성을 두고 많은 유럽 구단들이 스카우트 경쟁에 나섰고, 마인츠가 우위를 점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1월 이적시장에서 셀틱이 아닌 마인츠 이적을 선택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마인츠에는 조규성의 축구 대표팀 동료 이재성이 활약하고 있다. 과거 구자철, 박주호, 차두리, 지동원이 거쳐간 대표적인 ‘친한파’ 구단이다. 조규성에게 있어 유럽 무대 적응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조규성의 마인츠 이적설이 신빙성을 얻었다.
‘이브닝스탠다드’가 보도한 조규성의 이적료는 250만 파운드(약 39억원)였다. 하지만 이는 전북의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듯 했다. ‘키커’에 따르면 마인츠는 분명 조규성을 영입하고 싶지만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 조규성의 거취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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