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이강인 결승골 도움' 마요르카, 바야돌리드에 1-0 승리

박문수 2023. 1. 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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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한 마요르카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바야돌리드의 과르디올라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교체 투입된 프라츠가 헤더로 연결하며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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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바야돌리드와의 맞대결에서 1-0 승리
▲ 교체 투입된 이강인 '왼발 앞세워' 답답했던 마요르카 공격에 힘 실어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한 마요르카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마요르카 공격진에 힘을 실어줬다.


선발 라인업은 다소 의외였다. 붙박이 주전이었던 이강인이 빠졌다. 3-5-2 포메이션에서 무리키와 은디아예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데갈라레타와 바바 그리고 로드리게스가 중원에, 곤살레스와 코스타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다. 코페테와 라이요 그리고 발리엔이 스리백에, 라이코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대신 이강인의 경우 후반 17분 0-0 상황에서 다니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바야돌리드의 경우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과르디올라와 플라타 그리고 플라노가 스리톱에, 아과도와 몬추 그리고 메사가 중원에, 포백에는 프레스네다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야미크와 로사가, 마십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다소 루즈한 경기가 이어졌다. 바야돌리드가 기회를 좀 더 잡았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마요르카 또한 주중 연장 경기 여파인지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10분 마요르카의 은디아예가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바야돌리드는 플라타가 선제 득점을 노렸지만 라이코비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바야돌리드의 과르디올라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이어졌지만 기다렸던 득점포는 나오지 않았다. 후반 18분 바야돌리드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받은 페레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마요르카 또한 교체 투입된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후반 21분 이강인의 진가가 발휘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코페테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5분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바바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을 맞으며 벗어났다.

후반 28분 다시 한 번 이강인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 기회가 왔지만 무산됐다. 후반 36분에는 교체 투입된 카데이워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십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막판 두 팀 모두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마요르카는 공격적인 선수진 교체로 바야돌리드 골문을 조준했다. 원정팀 바야돌리드 또한 선수진 변화를 통해 마요르카 후방을 공략했다.

후반 막판까지 기다렸던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이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진이 방심한 틈을 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십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 시간 4분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하며, 극적인 결승포를 이끌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교체 투입된 프라츠가 헤더로 연결하며 바야돌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마요르카는 1-0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사진 = 마요르카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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