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린다...케파와 경쟁에서 밀린 멘디, 손가락 골절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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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에두아르 멘디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멘디가 이번 주 훈련 중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는다. 멘디는 재활 단계에서 클럽의 의료 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멘디는 2020년 첼시에 입단한 이후 104경기 출전했지만 최근에는 케파에게 밀렸다. 세네갈 국가대표 골키퍼는 이번 달 스탬퍼드 브릿지를 떠나는 것과 관련이 있고, AC밀란과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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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번 시즌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에두아르 멘디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안 풀리는 멘디다.
멘디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 케파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첼시의 전설적인 골키퍼 페트르 체흐 기술 이사가 직접 후계자로 선택한 수문장이다. 197cm의 장신에 긴 팔을 이용한 세이빙이 장점이고, 엄청난 반사 신경과 아프리카 특유의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받았다.
르아브르 유스 출신인 멘디는 AS 쉘브르, 올랭피크 마르세유, 스타드 랭스, 스타드 렌을 거쳐 2020년 여름 EPL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케파를 밀어내며 데뷔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했고, 총 45경기에 출전해 25번의 클린시트를 만들었다. 리그에서는 1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에데르송(19)에 이어 EPL 2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와 선방률 90.9%를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첼시의 주전은 멘디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오면서 빌드업 능력이 좋은 케파가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상대적으로 발 기술과 킥력이 떨어지는 멘디가 주전에서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치명적인 실수까지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 풀리는 멘디다. 이번에는 부상이 문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멘디가 이번 주 훈련 중에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는다. 멘디는 재활 단계에서 클럽의 의료 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멘디는 2020년 첼시에 입단한 이후 104경기 출전했지만 최근에는 케파에게 밀렸다. 세네갈 국가대표 골키퍼는 이번 달 스탬퍼드 브릿지를 떠나는 것과 관련이 있고, AC밀란과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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