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CEO, 美 규제 움직임 속 내주 EU 당국자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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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내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당국자들과 만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저우서우즈 CEO는 오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 수석부위원장과 면담한다.
한편 EU 집행위와 틱톡 측의 회담은 미국이 틱톡에 대해 강경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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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내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당국자들과 만난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저우서우즈 CEO는 오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집행 수석부위원장과 면담한다.
또한, 디디에 레인더스 사법 담당 집행위원과 윌바 요한손 내무 담당 집행위원, 베라 요우로바 가치·투명성 담당 부위원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EU 규정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이번 회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EU 집행위와 틱톡 측의 회담은 미국이 틱톡에 대해 강경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진행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와 의회는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또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강제로 매각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인들의 정보를 중국 정부가 요구하면 제공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우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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