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감독’ 스칼로니, 이강인의 마요르카 방문...왜?
김영훈 기자 2023. 1. 8. 02:38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 챔피언에 등극한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강인 활약 중인 마요르카 홈구장에 방문했다.
마요르카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섬 팔마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이하 바야돌리드)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마요르카는 경기에 앞서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스칼로니 감독이었다. 경기 전 스칼로니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가벼운 인사를 나눴으며 아기레 감독과는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렇다면 스칼로니 감독이 왜 마요르카 홈구장을 방문했을까. 과거 현역시절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는데 당시 마요르카의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스칼로니 감독은 현역 시절 많은 팀에 몸담았다. 1998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라치오,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뛰었다. 2007년 라치오 이적후 2008-2009 시즌에는 마요르카에 한 시즌 임대돼 34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친정팀에 방문한 스칼로니 감독은 과거 자신의 등번호 5번 유니폼을 선물 받은 뒤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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