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갈 길 바쁜 레알, 비야레알에 1-2 패배...‘1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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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레알이 비야레알에 발목이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1-2로 패배했다.
비야레알 역시 후반 27분 페드라자를 투입하며 카드 한 장을 썼다.
경기는 비야레알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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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갈 길 바쁜 레알이 비야레알에 발목이 잡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레알은 승점 38점에 머물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먼저 홈팀 비야레알은 제라르 모레노를 비롯해 피노, 바에나, 추쿠에제, 코클랭, 파레호, 포이스, 토레스, 알베르토 모레노, 알비올, 레이나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레알 역시 벤제마, 비니시우스, 추아메니, 발베르데, 크로스, 모드리치, 밀리탕, 멘디, 뤼디거, 알라바, 쿠르투아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비야레알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5분 측면을 허문 모레노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코클랭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레알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비야레알이 결정적인 찬스를 또 살리지 못했다. 전반 22분 모레노의 스루패스를 받은 피노가 쿠르투아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전반 28분에는 추쿠에제의 크로스를 바에나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비야레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분 멘디의 패스를 가로챈 비야레알이 역습을 시도했고, 모레노의 패스를 피노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5분 추아메니의 로빙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받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비야레알이 곧바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18분 이번에는 알라바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번에는 모레노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레알은 후반 19분 바스케스, 호드리구, 후반 24분 카마빙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비야레알 역시 후반 27분 페드라자를 투입하며 카드 한 장을 썼다.
레알이 반격했다. 후반 28분 크로스, 후반 33분 호드리구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레알에 흐름을 내주자 비야레알은 후반 35분 모랄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레알은 후반 37분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레알은 후반 43분 비니시우스가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쿠르투아까지 가담했지만 비야레알이 공격권을 되찾아 역습을 시도했고, 텅빈 골문에서 단주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경기는 비야레알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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