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실패’ 레알, 비야레알 원정 1-2 패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와 여전히 승점 동률이지만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
레알은 8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카스테욘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6라운드’ 일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비야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예리미 피노, 제라르드 모레노, 사무엘 추쿠에제, 알레한드로 바에나,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알베르토 모레노, 파우 토레스, 라울 알비올, 후안 포이스,, 페페 레이나가 출전했다.
레알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엥 추아메니, 토니 크로스,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 두 팀은 주고받았다. 비야레알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좌측 모레노의 낮은 크로스를 코클랭이 돌아서며 감각적으로 돌려놓았지만 골대를 맞았다. 이어 레알은 전반 19분 우측면을 파고든 밀리탕이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안쪽에서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크게 빗나갔다.
접전이 이어졌다. 비야레알은 전반 20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피노가 제라르드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레알은 전반 39분 벤제마와 패스를 주고받은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쪽에서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선방을 뚫지 못했다.
후반전 비야레알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후반 1분 상대 빌드업을 끊어낸 뒤 제라르드의 패스를 받은 피노가 박스 안쪽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레알이 추격했다. 후반 10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자 골문 앞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그러나 VAR 결과 포이스의 핸드볼 반칙이 인정,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비야레알이 다시 앞섰다. 후반 17분 포이스의 패스가 알라바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제라르드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루카스 바스케스(후반 24분), 마르코 아센시오(후반 37분)를, 알폰소 페드라사(후반 26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후반 35분), 마누 트리게로스, 아르나우트 단주마(후반 43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마지막까지 레알이 총공세에 나서며 동점골 기회를 엿봤지만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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