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평일에 운동 못했다면? 인터벌로 몰아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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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연방대 교수진을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과 하루 이틀 정도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 간 사망률 차이는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매주 150분 정도 중간 강도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주말에 중~고강도 운동을 몰아서 한다면 평일 꾸준히 운동한 사람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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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연방대 교수진을 포함한 국제 합동 연구팀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과 하루 이틀 정도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 간 사망률 차이는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매주 150분 정도 중간 강도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주말에 중~고강도 운동을 몰아서 한다면 평일 꾸준히 운동한 사람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중간 강도 운동은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있지만 더 높은 강도로 짧게 운동하고 싶은 이들에겐 악명 높은 '인터벌 러닝'을 소개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전력 질주를 한 뒤에 적당한 속도로 달린다. 이런 방식을 5~10회 정도 반복한다. 흔히 '적당한 달리기 후 걷기'가 인터벌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인터벌은 기본적으로 심박수가 최대에 달할 정도로 고강도로 수행해야 한다.
인간은 전속력으로 오래 달릴 수 없기에 전력 질주 시간은 일반 달리기 시간의 절반 정도가 좋다. 예를 들어 30초 전력 질주를 했다면 1분 정도는 적당한 속도로 뛰어야 한다.
간단해 보이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무시무시한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개인 역량과 몸 상태에 따라 러닝 시간과 횟수 조절은 필수다. 또 운동 강도가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평소 심장 및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지양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 역시 지나치게 잦은 인터벌 트레이닝은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일 시간 대비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운동보다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고 혈압과 혈당 수치를 조절해준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새해가 밝은 지 1주일. 일을 핑계로 평일 운동을 포기했다면 주말에 몰아서,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운동장을 전력 질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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