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3부리그 팀 꺾고 FA컵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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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켜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켜 포츠머스를 1 대 0으로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32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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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켜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색 보호 마스크를 쓴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상대는 3부리그 팀 포츠머스.
손쉬운 승리를 점쳤지만, 일방적인 공격에도 포츠머스의 극단적인 밀집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 오른발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를 많이 벗어났습니다.
유효슈팅이 한 개도 없을 정도로 헛심만 쏟은 전반이었습니다.
후반에는 골대 불운까지 토트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4분 손흥민이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헤더로 마무리했는데, 이게 왼쪽 골대를 맞고 골키퍼 손에 막혔습니다.
후반 5분에야 굳게 닫혔던 포츠머스 골문이 열렸습니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결승골을 잘 지켜 포츠머스를 1 대 0으로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5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현지 매체 '풋볼 런던'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평점 6점을 받았습니다.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32년 만의 FA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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