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외국 할아버지가 자꾸 손키스"→라이언과 감동 재회 ('캐나다 체크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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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라이언과 재회했다.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 4회에서는 바자회를 준비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주, 이효리는 유기견 돕기 바자회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효리는 강아지들 돌보는 비용에 대해 "언니랑 사비로 하고, 일 년에 한번씩 크게 바자회 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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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효리가 라이언과 재회했다.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 4회에서는 바자회를 준비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주, 이효리는 유기견 돕기 바자회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효리는 강아지들 돌보는 비용에 대해 "언니랑 사비로 하고, 일 년에 한번씩 크게 바자회 연다"고 했다. 이효리는 "물건 같은 거 후원도 많이 해주신다. 스타일리스트가 협찬 받아 온 옷들 다 쟁여놨다가 바자회 때"라면서 "그래서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인기 떨어지면 안된다. 바자회 때문에"라면서 웃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유기견들 병원비, 사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바자회 장소로 가는 길, 이효리는 빈 창고에 홀로 묶여 있는 강아지를 발견했다. 이효리는 "아직 애기다"면서 살펴본 뒤, 강아지가 불편할까 주변을 정리해줬다. 이효리는 "사람을 경계하는 애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애들이 조금 짠하다. 저런 거를 눈으로 목격하는 게 너무 힘들다"면서 "다 도와줄 수 있는 형편이 안 되고"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여행 5일 차, 캐나다 최고의 서핑 성지라 불리는 토피노를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도 공개됐다.
여유로운 아침바다 산책 후 자전거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빨래방에서 5일 치 묵은 빨래 세탁 하는 사이, 시내 구경을 했다. 이어 콕스 베이 비치에서의 서핑 타임. 힘찬 패들링으로 출발한 이효리는 여유있게 몸을 풀었다. 바로 보드에서 일어나기 성공한 이효리에 이어 고인숙도 일어나기에 성공했다. 이후 한식당을 찾은 두 사람. 그때 이효리는 "저 할아버지가 자꾸 손 키스 보낸다. 자꾸 뽀뽀를 보낸다"며 웃었고, 영상을 함께 보던 지인은 "동년배로 봤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출발에 앞서 제작진과 미팅에서 자신이 임시 보호했던 '토미'가 가장 보고 싶다던 이효리. 캐나다 여정 3일이 지나고, 이효리는 '토미를 만날 수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약속된 일정 때문에 만남을 결정할 수 없었다. 이효리는 "토미 견주가 왜 거절했냐면 내가 강아지 스토커 인 줄 알았더라. '그 먼 길을 그 돈을 주고 보러 온다고? 좀 이상한대?'라고 생각했다더라"고 했다.
이후 라이언이 있는 가브리올라 섬 이동을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2021년 9월 구조, 2022년 7월 입양된 라이언. 이효리는 "동네에서 라이언이 길에 지나가더라. 먹을 거 주니까 먹고, 갈 길 가니까 '다행이다' 했는데 우리 옆집 언니 마당으로 들어왔더라. 마당까지 들어온 애를 내칠 수가 없으니까 언니가 마당에 견사를 하나 지었다"면서 "임시 보호하는 언니 집이 요가원 바로 옆집이어서 내가 맨날 라이언 데리고 숲에 갔다. 라이언과 함께 저렇게 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드디어 다시 만난 라이언은 이효리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왔다. 이효리와 라이언의 즐거운 시간에 라이언 보호자는 "여러분이 떠나고 나서 라이언이 당신을 너무 그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데려가 버리시면 안 된다"고 했다.
이후 밴쿠버행 페리에 탑승,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효리는 "여기 오니까 개들이랑 사람들이랑 애들이랑 너무 예쁘다"면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가족밖에 없는 거 같다. 가족이 최고다"고 했다.
약 2시간 페리를 타고 다시 출발지였던 밴쿠버에 도착, 이날의 마지막 행선지는 노래방이었다. 흥을 폭발 시킨 이효리는 이후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부른 곡을 부르며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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