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 포착 "'재벌집 막내아들'로 한류 체감"[제37회 골든디스크]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7일 오후 8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 개최됐다.

이날 이다희, 성시경, 박소담, 닉쿤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송중기는 마지막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일보 JTBC 홍정도 부회장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송중기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케이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는게 감동이다. 많은 분들을 눈앞에서 확인하니까 케이팝의 저력이 더 실감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송중기씨도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지 않나. 인기를 언제 실감하냐"고 묻자 "저는 최근에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잘 마무리 했다. 아시아 팬분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이 제 작품을 잘봤다고 작품 좋다고 해주실때마다 많은 분들이 K드라마를 마음 깊숙히 사랑해주시는구나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 측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추정되고 있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고, 임신 및 출산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송중기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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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틱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