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라이언과 감동 재회...입양 가족도 눈물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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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토피노에서 자유로운 하루부터 섬으로 입양을 간 라이언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에서 돌아온 뒤 바자회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바자회를 열어 강아지들 돌보는 비용을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바자회 때 후원도 많이 해주신다. 협찬 받아온 옷들을 쟁여놨다가 바자회 때 판다"면서 "그래서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인기가 떨어지면 안 된다. 바자회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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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효리가 토피노에서 자유로운 하루부터 섬으로 입양을 간 라이언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캐나다에서 돌아온 뒤 바자회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바자회를 열어 강아지들 돌보는 비용을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바자회 때 후원도 많이 해주신다. 협찬 받아온 옷들을 쟁여놨다가 바자회 때 판다”면서 “그래서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인기가 떨어지면 안 된다. 바자회 때문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서인숙과 함께 바자회 때 팔 물품들을 트럭에 싣고 바자회 장소로 이동했다. 이효리는 봉사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물건들을 정리했다. 이상순도 바자회 장소를 찾아와 도왔다.

바자회 당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바자회 준비 후 홀로 유기견 보호소로 향한 이효리는 평소대로 강아지들의 안부부터 확인하고 돌봤다. 또한 바자회 덕분에 채워진 사료를 날랐다.

이효리는 바자회가 끝난 이후 서인숙을 비롯해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캐나다 체크인’의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캐나다 체크인’ 4회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4회에서는 이효리, 서인숙이 토피노에서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효리는 “견주들이랑 약속하다 보니까 하루가 비어서 토피노를 갔다”고 설명했다.

이효리와 서인숙은 가장 먼저 자전거를 대여한 뒤 코인 세탁소로 향했다. 빨래가 돌아가는 사이, 두 사람은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하기로 했다. 특히 갓길에 세워져 있는 이효리의 드림카를 발견하는가 하면, 멕시코에서 구조한 로사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자전거를 렌탈한 곳으로 돌아와 자전거를 반납하고 서핑용품을 대여했다. 이효리는 토피노의 바다에 단숨에 적응하고, 다가오는 파도를 확인한 뒤 곧바로 테이크보드에 성공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캐나다 6일 차 아침이 밝았다. 이날 아침 제작진은 이효리와 함께 토미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토미는 이효리가 직접 임시 보호를 했던 아이로, 처음에는 볼 수 없을 줄 알았지만 극적으로 협의가 되어 볼 수 있게 됐다.

토미와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은 제주도에 있는 친구가 10개월 동안 임시 보호를 했던 유기견 라이언을 만나러 떠났다. 라이언은 입양이 확정돼 있는 상태였지만 사상충 치료가 길어지면서 문제가 됐다. 라이언을 입양한 입양자들은 긴 시간을 기다려줬다.

이효리와 서인숙은 라이언을 만났고, 라이언은 망설임 없이 두 사람에게 다가와 꼬리를 흔들었다. 입양자는 “라이언은 모르는 사람한테 가지 않는다”며 두 사람을 알아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의 감동적인 재회에 입양자는 “너무 아름답다. 못 알아볼까봐 걱정했다”며 울었다.

이 집에는 한국에서 온 또 다른 유기견 시더가 있었다. 시더는 용인에서 구조되어 온 아이였다. 이효리는 라이언의 치료가 길어지던 당시 기다려줘서 고맙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또한 라이언의 제주 생활, 어린 시절의 사진을 담은 포토북을 선물했다. 또 한국에서 쓰던 리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서인숙은 페리 시간이 다 되어서 금방 떠나야 했다. 입양한 부부는 두 사람을 꼭 안아주면서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 또한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와 서인숙은 섬을 나와 밴쿠버로 향하는 페리에 올랐다. 이효리는 페리가 출발하기 전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고 “내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가족밖에 없는 것 같다. 가족이 최고야”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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