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 음반대상!…아이브, 음원대상+신인상까지 해냈다 [골든디스크](종합)

2023. 1.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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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7일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서 음반 부문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제이홉은 "팀을 대표해서, 대변해서 얘기하는 게 쉽지는 않다"며 "리더 RM 군에게 너무나도 큰 리스펙이 생기는 순간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제이홉은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고 겸손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앨범 작업하며 결과를 생각하며 작업하진 않는다"는 제이홉은 "소신 있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울고 웃으며, 여러분과 음악으로 함께 공유를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의미가 있기에 영혼을 담아서 작업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BTS의 연대기를 담은 '프루프(Proof)'였다. 앨범을 작업하면서도 지난 10년의 순간들이 생각이 나면서 한 해, 한 해, 한 앨범, 한 앨범, 한 곡, 한 곡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우리와 아미는 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순간을 즐기는 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프루프'란 앨범이 나오고, 여러분과 큰 미래를 그리는 앨범이 나왔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Best moment is yet to come.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게 이 말이 나온 것 같고, 지난 10년간 함께해준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제이홉은 최근 "군대를 간 진 형을 제외하고 멤버들과 술 한잔을 했다. 참 오랜만에 만나서 술 한잔 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고 각별한 마음 전하며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함께하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고 바랐다.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은 '일레븐(ELEVEN)'으로 큰 사랑 받은 아이브가 차지했다.

아이브는 이날 신인상까지 받으며 신인상과 대상을 함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시작부터 골든디스크에서 값진 상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이다"며 아이브는 "저희가 단기간에 값진 상을 받았다. 노력을 많이 했는데, 너무 행복한 한 해였다. 그만큼 불안했던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불안함 겁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아이브는 "상을 받을 때마다 설레고 기쁘고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하며 "건강한 에너지 드리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가수 싸이가 받았다. 싸이는 "감사하게 받겠다. 컴백을 오랜만에 해서 할 때마다 설레고 부담스럽기도 한데 좋은 결과 내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저에게 '댓댓(That That)'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해주고 곡을 함께 써준, 이 모든 영광을 땡스 투 민윤기"라고 말하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에게 고마워했다.


생애 한번뿐인 신인상은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세 팀이 차지했다.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 임영웅, 아이브, 김민석, (여자)아이들, 박재범, 싸이, 빅뱅 등이 받았으며, 음반 부문 본상은 엔하이픈, NCT DREAM, NCT 127,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방탄소년단 등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는 최근 JTBC '재벌집 막내 아들'을 통해 인기 끌고, 최근 열애 사실도 깜짝 발표한 배우 송중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 음반 부문 대상: 방탄소년단
-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 아이브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싸이

- 음반 부문 본상: 엔하이픈, NCT DREAM, NCT 127,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NCT, 방탄소년단
-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 뉴진스, 임영웅, 아이브, 김민석, (여자)아이들, 박재범, 싸이, 빅뱅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윤하, 비오
- 베스트 그룹: 트레져
- 베스트 R&B 힙합: 빅나티
- 베스트 퍼포먼스: 세븐틴
- 베스트 프로듀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PD
- 타이 케이팝 아티스트: 세븐틴
- 타이 팬스 서포트 위드 BAOJI: 제이홉

-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방탄소년단
- 최고 인기 가수상: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 신인상: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사진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틱톡 생중계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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