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태국에 1-0 승리... 미쓰비시컵 4강 1차전

전경 2023. 1.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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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2 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은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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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2 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말레이시아는 1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두 팀은 10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해 초 지휘봉을 잡았다.

2010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과 함께 12년 만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이 대회 최다 우승팀(6회)인 태국은 통산 7번째이자 직전 대회에 이은 2연패를 노린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11분 먼저 골문을 열었다.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루벤티란 벤가데산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파이살 할림이 오른발을 가져다 대 선제골을 뽑아냈다.

말레잇아 파이살 할림이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일격을 당한 태국은 이후 총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태국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70%-30%로 우위를 점하고 슈팅 개수에서도 16(유효 슛 2)-3(유효 슛 1)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모두 볼이 골대를 외면하거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는 말레이시아가 추가 골을 기록할 뻔했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미닉 탄의 헤딩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김대용 주심은 그러나 득점 상황에 앞서 말레이시아의 반칙이 있었다며 득점을 취소했다.

비디오판독(VAR)이 시행되지 않음에 따라 부심들과 소통을 한 뒤 '노골' 판정을 유지했다.

말레이시아는 끝까지 태국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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