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방탄소년단 음반 부문 대상에 “지난 10년 함께 해줘 고맙다”[2023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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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이 대상을 받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홉은 "어제 군대 간 진이 형 제외하고 BTS 멤버들과 술 한 잔 했다. 오랜만에 만나 술 한 잔 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 너무 좋고 행복했다.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또 함께 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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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제이홉이 대상을 받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방탄소녀단이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제이홉은 "팀을 대표해서 이야기 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새삼 리더 RM군에게 큰 리스펙이 생기는 순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방탄소년단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감사하게, 겸손하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앨범 작업을 할 때 결과를 생각하고 작업하지는 않는 것 같다. 소신있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울고 웃으며 여러분과 음악으로 공유한다는 자체가 의미있기에 영혼을 담아 작업하는 것 같다. 그렇게 탄생한 앨범이 BTS의 큰 연대기를 담은 'Proof' 앨범이었다"라고 소개했다.
제이홉은 "이 앨범을 작업하며 지난 10년간의 순간들이 생각나면서 한 해 한 해, 한 앨범 한 앨범, 한 곡 한 곡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 그런 순간들을 느꼈던 당사자로서 우리와 아미는 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순간들을 즐기는게 행복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앨범이 나왔고 여러분과 큰 미래를 그리는 앨범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best moment is yet to come.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기에 이 말이 나온 것 같다. 지난 10년간 함께 해준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어제 군대 간 진이 형 제외하고 BTS 멤버들과 술 한 잔 했다. 오랜만에 만나 술 한 잔 하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 없더라. 너무 좋고 행복했다. 다시 BTS 멤버들이 모여서 이 자리를 또 함께 할 수 있는 순간을 그려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뜻깊은 상이다. 멤버들이 받는 상이고 아미 여러분이 받는 상이다. 축하하고 고생했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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