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유리천장 뚫었다‥최초 여성 임원 등극 ('대행사') [Oh!쎈 종합]

최지연 2023. 1. 8.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보영이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동기인 권우철(김대곤 분)을 누르고 제작본부장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고아인의 동기인 권우철이 해오던 것.

권우철은 고아인이 일부러 함정을 만든 것도 모르고 제작1팀의 회의실을 찾아와 아이디어를 훔쳤고, 고아인은 문에 붙여뒀던 테이프가 떨어진 걸 보며 이를 알아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최지연 기자] 이보영이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 연출 이창민)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동기인 권우철(김대곤 분)을 누르고 제작본부장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아인은 PT 성공률이 가장 높은 CD(팀장)라는 별명에 맞게 정재훈(이기우 분)의 게임회사의 광고 PT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를 본 정재훈은 고아인에게 다가가 "전 이 광고 CD님이랑 하기 싫었다"고 말했다.

고아인은 "왜요? 제 회사도, 저도 1등인데"라고 대답, 정재훈은 " 저는 영웅을 좋아하거든요. 1등이 또 이겨서 수백억 광고를 하는 건 감동이 없잖아요"라 설명했다.  

그런데도 고아인은 "감동이 없어도 이득은 있다"며 여유롭게 웃음지었다. 정재훈은 "왜 다들 CD님이랑 하려는지 벌써 알겠다"며 "PT 결과 스포해드렸는데도 크게 기뻐하시질 않는다"고 궁금해했다.

'대행사' 방송화면

고아인은 "이기는 게 습관이 돼서 그렇다"고 태연하게 덧붙였다. 이후 회사로 돌아간 고아인은 최창수 상무(조성하 분)에게 게임회사 광고를 땄음을 밝히며 “통신사 애뉴얼 PT 저 주시죠?”라고 압박했다. 

이에 고아인의 동기인 권우철이 해오던 것. 최 상무는 “그건 빌링만 크지 쉬워. 고아인하고 쉬운 건 안 어울리지”라며 거절했다. 권우철은 “까불게 그냥 놔둬, 얼마 안 남았는데. 관례잖아. 동기나 후배 임원되면 회사 나가는 거”라며 이를 갈았다. 

이후 최 상무는 통신사 광고로 상무 자리를 걸고 권우철과 고아인을 1대 1 PT 경쟁을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고아인과 한병수(이창훈 분)는 "외부 PT는 승패를 조작할 수 없지만 내부는 최상무가 결정하니까. 명분쌓기용 PT 아니냐"고 경계했다. 

하지만 고아인은 일단 이기는 게 급선무라며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 그러면서 버린 아이디어를 파쇄하지 않고 회의실에 붙여 두었다.

'대행사' 방송화면

권우철은 고아인이 일부러 함정을 만든 것도 모르고 제작1팀의 회의실을 찾아와 아이디어를 훔쳤고, 고아인은 문에 붙여뒀던 테이프가 떨어진 걸 보며 이를 알아차렸다.  

결국 PT에서는 고아인이 이겼다. 제작본부장 승진 인사발령을 받은 고아인은 부하직원들의 축하인사를 받으며 감격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비화가 있었다.

최 상무의 꾀가 섞였던 것. 최 상무는 지방국립대 출신인 고아인을 상무로 추천하며 "영웅이 필요한 시대잖나. 밑에서부터 기어올라와야 지들 얘기같아 열광을 한다. 걔가 영원히 상무할 것도 아니잖나"라고 설명했다.

최상무는 "실컷 즐겨. 지금은"이라며 박수를 치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였고, 고아인은 자신이 1년짜리 얼굴마담 여성 임원임을 알고는 분노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대행사'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