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음반 대상X아이브 음원 대상, 이변 없었다 [종합][2023 골든디스크]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방탄소년단, 아이브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1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과 아이브가 각각 음반 대상과 디지털 음원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제이홉의 타이 팬 서포트 위드 BAOJI를 비롯해 음반 부문 본상,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브 역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신인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MMA 2022(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마마 플래티넘, 올해의 아티스트 등 올해도 대상 트로피 수집을 이어갔다. 맏형 진의 군입대로 군백기가 시작됐음에도 멤버 개개인이 활발히 활동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 중이다.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를 통해 지난해 연말 MMA 2022(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송'을 비롯해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해 2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음원차트를 올킬한 아이브는 데뷔 1년여만에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세븐틴이 음반 부문 본상, 베스트 퍼포먼스, 타이(THAI) 케이팝 아티스트으로 3관왕을, (여자)아이들과 스트레이 키즈가 각각 본상과 최고 인기 가수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싸이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으로 후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신인상은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걸그룹이 싹쓸이 하며 2022년이 걸그룹의 한 해였음을 입증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 시상식을 진행한 '골든디스크'는 이다희·성시경·박소담·닉쿤을 MC로 내세웠다. 배우 송중기와 이준호는 각각 음반과 디지털음원 대상 시상자로 나서 시상식을 빛냈다.

◇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 대상=방탄소년단(음반), 아이브(디지털 음원) ▲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뉴진스, 임영웅, 아이브, 김민석, (여자)아이들, 박재범, 싸이, 빅뱅 ▲ 음반 부문 본상=엔하이픈, NCT DREAM, NCT 127,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방탄소년단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싸이 ▲ 최고 인기 가수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 제작자상=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PD ▲ 베스트 퍼포먼스=세븐틴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윤하, 비오 ▲ 타이 팬 서포트 위드 BAOJI=방탄소년단 제이홉 ▲ 타이(THAI) 케이팝 아티스트=세븐틴 ▲ 베스트 그룹=트레저 ▲ 베스트 R&B 힙합=빅나티(서동현) ▲ 신인상=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빅히트 뮤직)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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