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의 말레이시아, '디펜딩 챔프' 태국에 1-0 승…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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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는 10일 태국으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이 대회에서 2010년 우승했고, 2018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빌려 준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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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말레이시아는 결승전 티켓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말레이시아는 10일 태국으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이 대회에서 2010년 우승했고, 2018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빌려 준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말레이시아가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11분 파이살 할림의 득점이 나오며 1-0 리드를 잡았다.
태국도 반격에 나섰다. 3분 뒤 에카니트 파냐의 헤더 슛이 나왔지만 수비에 막혔고, 전반 22분 테라실 당다의 슛도 빗나갔다. 태국은 부지런히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말레이시아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양팀은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이때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발생하며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23분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리드를 잘 지킨 말레이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의 승자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중 2차전 승자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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