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0회’ 손흥민, 무난한 평가...평점 7.0
김영훈 기자 2023. 1. 7. 23:28
손흥민(31·토트넘)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2-2023시즌 FA컵 64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전 침묵을 깨트렸다. 후반 5분 해리 케인(30)의 결승골이 터지며 앞서갔고 1-0 스코어를 지켜내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손흥민은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 브라이언 힐(22)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시도했다. 상대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며 슈팅 기회를 엿봤고 역습 상황에서는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침투를 가져갔다.
아쉬운 기회도 있었다. 후반 3분 좌측면 손흥민의 크로스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에메르송 로얄(25)에게 향했고 헤딩까지 이어졌지만 골대를 맞았다. 만약 득점으로 이어졌다면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던 상황이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 소화하며 볼터치 77회, 패스정확도 88%, 키패스 2회, 볼경합 9회 중 2회 성공을 기록했으며 총 5회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팀 내 여섯 번째로 높은 7.0점을 부여했다. 무난한 평가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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