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review] ‘김판곤 매직’ 말레이시아, ‘강호’ 태국 1-0 제압...결승 보인다!

[포포투=정지훈]

결승 진출이 보인다. 김판곤 감독의 매직이 통하면서 말레이시아가 강호 태국을 잡았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 위치한 부킷 잘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호’ 태국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말레이시아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

김판곤 감독이 동남아 최강 팀 중 하나인 태국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다. 선제골도 빠르게 만들었다. 전반 11분 파이살 하림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태국의 반격이 거셌고, 당다, 카만을 중심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후반 들어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태국이 후반 23분 교체 카드를 사용하자 김판곤 감독 역시 3장의 카드를 꺼내들며 리드를 지키는데 집중했다. 이후 태국이 공세를 펼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산됐고, 김판곤 감독은 후반 36분 한 장의 교체 카드를 더 사용했다. 결국 말레이시아가 리드를 지켜내며 홈에서 승리를 따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