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컵 REVIEW] ‘김판곤 매직’ 말레이시아, 우승팀 태국 격파

허윤수 기자 2023. 1. 7.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제압했다.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4강 1차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말레이시아는 오는 10일 태국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말레이시아가 이른 시간 기선을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꺾었다.
▲ 말레이시아는 태국과의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가 디펜딩 챔피언 태국을 제압했다.

말레이시아는 7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4강 1차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말레이시아는 오는 10일 태국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말레이시아는 대런 록, 파이살 할림, 사파위 라시드, 리 턱, 쿠엔틴 쳉 등이 먼저 나왔다.

태국은 티라신 당다, 티라톤 분마탄, 보딘 파라, 사살락 하이프라콘 등이 선발로 나섰다.

말레이시아가 이른 시간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루벤티란 벤가데산이 머리로 떨궈줬다.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로 떨어진 공을 할림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다급해진 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한 차례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자 당다가 재차 슈팅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1분 간격을 두고 한 차례씩 공방도 주고받았다. 전반 26분 침투 패스를 받은 피라돌 참라사미가 골키퍼 키를 넘겼지만 골대 위로 빗나갔다. 이어 말레이시아도 침투 패스를 받은 쿠엔틴 쳉이 골키퍼와 맞섰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 뜨거워졌다. 후반 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당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위기를 넘긴 말레이시아가 한 발 더 달아나는 듯했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도미닉 탄의 헤더 득점이 나왔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왔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대용 주심은 말레이시아의 반칙을 지적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태국이 다시 흐름을 탔다. 후반 17분 에카닛 판야가 수비진을 뚫어낸 뒤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가 얼굴로 막아냈다.

한 골 뒤진 태국이 쉼없이 공세를 가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수비 집중력을 발휘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