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송중기 너무 예쁜 눈빛에 심쿵… 정체성 흔들릴 뻔” (‘아는 형님’)
2023. 1. 7. 23:2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도현이 송중기에게 심장이 떨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 김도현, 김남희,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도현은 송중기와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극중 조카인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도움을 받은 최장제(김도현 분)이 입을 틀어막으며 감동하는 장면에 대해 김도현은 “대본에 없었던 건데 그냥 나도 모르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도현은 “씩 웃으면서 ‘고모부’하고 가는데 그 눈빛이 너무 예쁜 거다. 그래서 심장이 떨리면서 나도 모르게 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그 바보 같은 모습이 그대로 나온 거다”라고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김도현은 “그래서 그때는 이게 바로 대스타 송중기의 눈빛이구나”라며, “정체성이 흔들릴 뻔했다 그날”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가슴이 콩닥거렸냐”고 묻자 김도현은 “너무너무”라며, “컷 하고 나서도 중기야 너 왜 이렇게 멋있어 계속 그랬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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