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양보하는 세세뇽, 페리시치와 다르네[스한 스틸컷]

이정철 기자 2023. 1.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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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왼쪽 윙백 라이언 세세뇽이 왼쪽 윙포워드 손흥민과 동선이 겹쳤다.

그러자 세세뇽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며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세세뇽은 손흥민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세세뇽은 곧바로 제동을 걸며 손흥민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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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왼쪽 윙백 라이언 세세뇽이 왼쪽 윙포워드 손흥민과 동선이 겹쳤다. 그러자 세세뇽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며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손흥민과 늘 불협화음을 나타내던 이반 페리시치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FA컵 32강전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전 상대 밀집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른 공수전환으로 포츠머스를 몰아붙였다. 손흥민 또한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포츠머스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3분 손흥민은 다시 한번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세세뇽은 손흥민을 지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손흥민의 뒤쪽으로 침투하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 또한 왼쪽으로 드리블을 가져갔다. 결국 세세뇽과 동선이 겹치게 됐다. 그러자 세세뇽은 곧바로 제동을 걸며 손흥민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결국 손흥민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릴 수 있었고 에메르송 로얄이 이를 헤더로 연결해 포츠머스의 골대를 강타했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이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오른발 득점이 터졌고 이를 잘 지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SPOTV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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