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한 살 형 송중기에게 내복 선물 받은 사연은? 역시 ‘미담 제조기’ (‘아는 형님’)
2023. 1. 7. 23:09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김남희가 송중기에게 내복을 건네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높은 인기 속에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 김도현, 김남희,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실제로는 송중기보다 한 살 어리다고 밝힌 김남희는 촬영 중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남희는 “겨울에 우리 촬영할 때 야외 신을 찍는데 내가 깜박하고 내복을 안 챙겨간 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남희는 “(송중기와)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남희 씨는 내복 입었어요? 이러길래 깜박하고 안 입었다고 하니까 잠깐만 촬영 쉬어달라고 하고 자기 내복을 챙겨서 주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희철이 “본인이 입던 내복을?”이라며 놀라자 김남희는 여분의 새것이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내복 여분 갖고 다니기 힘들 텐데 추위를 많이 타나보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남희는 “지방 촬영하면 며칠씩 해야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내복은 갚아줬냐”고 묻자 김남희는 “못 갚아줬다”며, “빨아서 드릴게요 하니까 그냥 입으시라도 하더라. 촬영 중간에 시간 내줘서 입고 했다”라고 송중기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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