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양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고양시는 오늘(7일) 일산서구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장주가 간이 키트 검사를 통해 항원을 검출한 뒤 시청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양시는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닭 7만8천 마리를 내일(8일)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경 3km 이내 가금류 농장 43곳에서 닭과 오리 850여 마리도 함께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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