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새로운 포르투갈 감독, 벨기에 이끈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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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차기 감독이 정해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완지 시티(2007~2009), 위건 애슬래틱(2009~2013), 에버턴(2013~2016)을 거쳐 2016년부터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향한 기대감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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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포르투갈 차기 감독이 정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되기로 구두 합의했다. 임명은 다음주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2014년 9월부터 2022년까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함께했다. 그사이 유로 2016,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이 아쉬웠다. 산투스 감독과 함께한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각각 16강, 8강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에 카타르를 끝으로 계약 해지하기로 했다.
이제 포르투갈은 또 다른 중요한 4년을 앞뒀다. 앞으로 유로 2024,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치러야 한다. 이에 조세 무리뉴 감독 등 여러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택은 마르티네스 감독이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완지 시티(2007~2009), 위건 애슬래틱(2009~2013), 에버턴(2013~2016)을 거쳐 2016년부터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황금 세대를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추후 행보가 아쉬웠다. 2018-19 네이션스리그 결선 진출 실패, 유로 2020 8강 탈락, 2020-21 네이션스리그 4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힘을 못 썼다. 이에 카타르를 끝으로 벨기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제 마르티네스 감독은 또 다른 황금 세대를 맞이하게 됐다. 포르투갈엔 주앙 펠릭스, 곤살루 하무스, 하파엘 레앙,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후벵 디아스, 디오고 달롯, 주앙 칸셀루 등이 있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향한 기대감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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