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이재성과 한솥밥 먹나?···英 매체 “마인츠로 이적하게 될 것”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규성(전북)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급작스럽게 마인츠(독일)가 나섰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7일 “조규성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셀틱(스코틀랜드)이 아닌 마인츠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전북은 마인츠가 제시한 250만 파운드(약 39억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협상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나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7골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이어진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헤딩으로 멀티골을 작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역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월드컵 단일 경기 멀티골은 조규성이 최초였다.
이후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 브라질과 16강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런 조규성을 향한 해외 팀들의 관심이 줄을 지었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포함해 셀틱(스코틀랜드), 스타드 렌(프랑스) 등이 조규성의 향후 행선지로 거론됐다. 특히 셀틱의 경우 해외 매체에서도 유력한 행선지로 꼽기도 했다.
만약 조규성이 마인츠로 이적하게 되면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재성은 2021년 마인츠로 이적한 뒤 2년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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