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다 나왔는데...토트넘, ‘3부’ 포츠머스와 졸전 끝 0-0 (전반 종료)

정지훈 기자 2023. 1.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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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졸전이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손흥민과 케인은 선발에서 빼지 않았다.

전반 14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두 차례 정도 날카롭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39분 박스 바깥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수비벽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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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졸전이다. 토트넘이 3부 소속의 포츠머스를 상대로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포츠머스와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손흥민과 케인은 선발에서 빼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힐, 사르, 스킵, 세세뇽,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 에메르송, 포스터를 선발로 투입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후 마스크를 벗어 던졌던 손흥민이 이번 포츠머스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 케인, 힐이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나오지 않았고, 사실상 5백을 가동한 포츠머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2분에 상대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두 차례 정도 날카롭게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9분 박스 바깥에서 손흥민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수비벽을 때렸다. 이어진 찬스에서 세세뇽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45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해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오른발로 감았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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