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폴란드 수비수 임대...이적 옵션 포함[오피셜]

김영훈 기자 2023. 1.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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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폴리



나폴리가 우측 수비를 보강했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삼프도리아로 부터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조건으로 바르토시 베레진스키(31)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베레진스키는 1992년생 폴란드 출신 수비수다. 자국에서 활약한 뒤 2017년 1월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곧바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으며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폴란드 대표팀에서도 50경기를 뛰며 실력을 입증, 3백과 4백 가리지 않고 모두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우측면 수비에 고민을 안고 있었다. 기존 우측 풀백 자리에 지오반니 디로렌초가 주전으로 나서며 좋은 활약 중이지만 적합한 백업이 없었다. 알레산드로 자놀리(23)가 있으나 경험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나폴리는 베레진스키 영입을 통해 경험 많은 수비진 구축에 나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레진스키는 이번 시즌 잔여기간 임대로 활약할 예정이며 180만 유로(약 24억 원)의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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