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6위…6연승 달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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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날 우승했더라면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인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시프린은 여전히 81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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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시프린은 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의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6초 34를 기록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우승했더라면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인 린지 본(은퇴·미국)의 82승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던 시프린은 여전히 81승에 머물렀다.
또 최근 출전한 5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한 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시프린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서 82승에 재도전한다.
이날 우승은 1분 55초 01을 찍은 밸러리 그레니에이(캐나다)가 차지했다.
1분 55초 38의 마르타 바시노(이탈리아)가 2위, 1분 55초 41의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가 3위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의 86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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