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실점’ 밀워키 주전 센터의 일침, “너무 많은 것이 잘못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페즈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밀워키 벅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9-138로 패했다.
밀워키는 이날 경기 패배로 연승이 끊기게 됐다.
과연 최악의 경기를 보낸 밀워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뉴욕을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페즈가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밀워키 벅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9-138로 패했다.
경기 전만 해도 두 팀의 승부는 쉽게 결정되리라 예상됐다. 밀워키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고 샬럿은 동부 14위였기 때문. 또한, 밀워키의 홈인만큼 밀워키의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샬럿이 손쉽게 승리했다.
밀워키는 1쿼터부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공격에서 그레이스 알랜을 필두로 28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에게 51점을 내줬다. 샬럿의 2점슛 성공률은 69%(20/29)였다. 3점슛 성공률도 50%(7/14)로 정확한 슛감을 선보였다.
한번 흐름을 내준 밀워키는 계속 밀렸다. 끝까지 추격을 하려 했으나 점수 차는 너무 컸고 승부는 이른 시간 결정 났다.
득점은 109점으로 괜찮았다. 자유투 성공률은 62%로 아쉬웠으나 야투 성공률은 44%였다. 하지만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3점슛을 20개나 허용했다. 실책도 16개나 했다. 테리 로지어에게 39점을 내줬고 라멜로 볼에게는 24점을 내줬다.
경기 후 만난 브룩 로페즈(216cm, C)도 수비를 패인으로 뽑았다. 로페즈는 “우리는 수비에서 실패했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상대의 공격 리바운드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상대는 빠르게 공격했고 우리는 그것에 대응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잘못된 것은 더 많다. 내가 앞서 말한 것은 패인 중 몇 개일 뿐이다. 너무 많은 것이 잘못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밀워키는 이날 경기 패배로 연승이 끊기게 됐다. 순위도 동부 3위로 떨어졌다. 밀워키의 다음 상대는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뉴욕 닉스다. 과연 최악의 경기를 보낸 밀워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뉴욕을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