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조규성에게 러브콜…"이적료 39억, 영입 경쟁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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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인 조규성(24‧전북)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조규성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스코틀랜드)이 아닌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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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인 조규성(24‧전북)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한국시간) "조규성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스코틀랜드)이 아닌 마인츠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전북은 마인츠가 제시한 이적료 250만파운드(약 39억원)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이번 협상에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가 직접 나섰다"고 덧붙였다.
2022년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교체로 투입된 조규성은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 헤딩 멀티골을 터뜨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포르투갈, 브라질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이 버티고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는 경기력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대회 중 조규성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셀틱,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스타드 렌(프랑스) 등이 조규성을 영입 후보로 올렸다.
조규성 역시 월드컵을 모두 마친 뒤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유럽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만약 조규성이 마인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대표팀 동료 이재성(30)과 발을 맞추게 된다. 이재성은 지난 2021년 마인츠로 이적, 2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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