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클럽은 리버풀”... ‘1300억 이상’ 크로아티아 DF, 차기 행선지는?

김영훈 기자 2023. 1. 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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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 Getty Images 코리아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할까.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다. 어린 시절 자국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9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데뷔 후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다부진 체격과 빠른 속도를 갖고 있어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안정된 빌드업 능력이 장점이다. 더욱이 왼발을 주로 사용해 많은 빅클럽들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몸값이 더욱 뛰어올랐다. 3-4위전까지 모든 경기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1골을 기록했다.

그바르디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여름부터 빅클럽들과 연결된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41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바르디올이 자신의 드림클럽을 밝혔다. 그는 크로아티아 매체 ‘RTLDanas’를 통해 “내 드림클럽은 분명 리버풀이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라고 밝혔다.

그바르디올의 발언은 팬들에게 주목될 발언이지만 이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시즌 남은 6개월을 라이프치히에서 보내고 싶다. 나는 아직 여기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다른 팀들의 계획을 지켜볼 것이다. 이번 여름 첼시 이적이 거의 합의됐지만 라이프치히가 붙잡았다”라고 전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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