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현직 경찰 간부, 외제차 몰다 승합차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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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중간 간부(경위)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A씨는 전날 밤 10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음주상태로 차량 충돌사고를 냈다.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견인 중이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운전자 A씨도 확인했다.
A씨는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됐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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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중간 간부(경위)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A씨는 전날 밤 10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음주상태로 차량 충돌사고를 냈다. A씨는 자신의 흰색 외제차를 몰다가 마주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2㎞ 정도 떨어진 곳에서 견인 중이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운전자 A씨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두 배 이상인 0.206수준이었다. A씨는 상대방 운전자와 합의한 뒤 차를 견인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됐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소환해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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