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최악의 대기질‥초미세먼지 특보
[뉴스데스크]
새해 첫 주말 올겨울 최악의 미세먼지와 모래먼지에 갇혀버렸습니다.
이 시각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요.
경기도 양주가 116, 서울 강동구가 11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 수준인데요.
평소보다 서너 배 더 많은 먼지가 대기 중에 꽉 들어차 있는 거고요.
그밖에 전국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먼지가 더 심한 수도권지방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그 밖에 서울 등 서쪽과 동쪽 곳곳으로도 주의보가 발령 중에를 있고요.
백령도와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황사 먼지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경북 지방은 오전까지 매우 나쁨 수준이겠고요.
그나마 바람이 불어 드는 영동 지방은 내일 상황이 좀 나아지기는 할 텐데요.
하지만, 월요일인 모래 또다시 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밤새 안개가 짙어져 낮 동안에도 시야가 뿌연 곳 들이 많겠고요.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반짝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울이 영하 4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이내 올라서 서울 5도, 남부 지방은 10도 안팎에 예상됩니다.
월요일 중부 내륙에 또 눈구름이 지난 뒤로는 날이 오히려 더 온화해지겠고요.
서쪽 지역은 후반까지도 대기가 정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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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348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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