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복에 재번복‥'또 비디오 판독 논란'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배구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놓고 번복과 재번복이 이어지면서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 리포트 ▶
2세트 23대 23 상황인데요.
허수봉의 서브.
대한항공이 받고 링컨의 강타.
이렇게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판독을 신청합니다.
대한항공의 정지석과 박지훈, 둘 다 공을 접촉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그리고 40초 만에 판정이 바뀌었습니다.
[경기 위원] "판독 결과 '4히트'로 확인되었습니다."
희비가 엇갈리면서 대한항공 쪽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아예 안 맞았다니까~ 이 화면으로 어떻게 보여요?"
틸리카이넨 감독이 흥분한 선수들을 다잡았고 이 사이, 다른 화면을 확인한 경기 위원은 다시 판정을 번복했습니다.
[경기 위원] "정정하겠습니다. '4히트'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최태웅 감독이 마스크까지 벗고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정정할 수 있어요? 27일 경기에선 없다고 했잖아요."
최태웅 감독은 앞서 판독 논란이 벌어졌던 지난 달 27일 사례를 언급한 건데요.
결국 대한항공의 득점으로 인정됐고 경기도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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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348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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