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복귀‘ 스캇, “새해 첫 홈 경기 팬들에게 선물 드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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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경기에서 팬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스캇은 이날 승리한 뒤 "우선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상대팀이 마지막까지 끝까지 쫓아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 상황에서 결국에는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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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오수현 인터넷기자] “새해 첫 경기에서 팬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데본 스캇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출전해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대헌(15점 2어시스트), 머피 할로웨이(12점 8리바운드), 이대성(12점 3리바운드)도 골고루 활약하며 득점을 올렸다.
스캇은 이날 승리한 뒤 “우선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상대팀이 마지막까지 끝까지 쫓아오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 상황에서 결국에는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0-2021시즌 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다시 돌아온 기분에 대해 묻자 “처음에 팀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기존의 코칭 스태프, 선수들 모두 알고 있어서 기쁜 마음이 들었다. 경기를 하고 나서는 선수들하고 한 번도 떠나본 적 없었던 것처럼 다시 경기를 이어서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스캇 선수에 대해 “2대 2게임에서 센스가 좋다. 국내 선수들과의 중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언급했다. 이대성, 우동현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둘 다 선수 자체만의 능력으로도 우수한 선수다. 이대성은 공격력이 높은 선수다보니 수비가 치중될 수밖에 없다. 그 부분만 맞춰 가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새해 첫 선물로 승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둬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큰 선물을 안겨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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