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에도 승리 이끈 이대헌,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참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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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이 어깨 부상에도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대헌은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하여 15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아 해보겠다며 경기에 출전한 이대헌은 "어깨 인대를 다쳤는데 그런 부분은 참고서 해야 한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상황이라 참으며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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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대헌은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하여 15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가스공사는 83-77로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대헌은 “대구 홈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했다. 팬들에게 승리를 보여 드려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의 어깨를 걱정했다. 지난달 31일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이대헌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어깨의 인대가 파열됐다. 그러나 통증이 가라앉아 해보겠다며 경기에 출전한 이대헌은 “어깨 인대를 다쳤는데 그런 부분은 참고서 해야 한다. 팀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참고할 만한 상황이라 참으며 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잔 부상이 많았던 이대헌은 이겨 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대헌은 “부상을 당했을 때 선수라면 완벽히 나아서 경기를 해야 하는 게 당연히 맞다. 하지만 시즌 중에는 시합이 계속 있어서 다 낫기 전에 경기하면 또 다칠 위험이 있다. 그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재활 운동이나 치료,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잔부상이 없으면 좋겠지만 이겨 내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새해 첫 홈경기를 치른 이대헌은 “새해가 밝았는데 팬들이 새해 복 많이 받았으면 한다. 새해에 대구에서 많은 경기가 있는데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2023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테니 좋은 기운을 이어가면 한다”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남겼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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