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참가자 2명 추가 사형 집행‥"보안군 살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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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형을 추가로 집행했습니다.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모하마드 카라미와 모하마드 호세이니에 대한 형이 현지시간 7일 집행됐습니다.
지난달 사법부는 보안군을 살해한 시위대 2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으며, 이날까지 시위대 사형 집행은 총 4건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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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국제 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받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형을 추가로 집행했습니다.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모하마드 카라미와 모하마드 호세이니에 대한 형이 현지시간 7일 집행됐습니다.
사법부는 이들이 지난해 11월 테헤란 동부 위성도시 카라즈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바시지 민병대원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시지 민병대는 혁명수비대 산하 조직으로 2009년 이란 대통령선거 이후 촉발된 시위 사태 당시 강경 진압으로 악명을 떨친 바 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이날 사형 집행과 관련해 방어권 보장 등 정당한 재판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달 사법부는 보안군을 살해한 시위대 2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으며, 이날까지 시위대 사형 집행은 총 4건이 이뤄졌습니다.
외신 집계에 따르면 이들 4명의 형 집행 사례 외에도 시위 참가자 10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346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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