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데샹 감독, 2026까지 계약 연장…'14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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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디디에 데샹(55) 감독과 2026년까지 동행한다.
2012년 7월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139경기에서 89승 28무 22패를 기록한 '장수 사령탑' 데샹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면 14년간 팀을 이끌게 된다.
당초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대표팀의 신임 감독을 맡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프랑스축구협회는 데샹 감독의 연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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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디디에 데샹(55) 감독과 2026년까지 동행한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홈페이지를 통해 데샹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코치진 역시 대표팀과 함께한다.
2012년 7월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139경기에서 89승 28무 22패를 기록한 '장수 사령탑' 데샹 감독은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면 14년간 팀을 이끌게 된다.
프랑스는 그의 지휘 아래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당초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대표팀의 신임 감독을 맡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프랑스축구협회는 데샹 감독의 연임을 결정했다.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프랑스 현지에선 대회 도중 이미 데샹 감독의 계약 연장에 관한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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